올 7월말 현재 외국 게임물 수입규모는 총 603만4121달러, 게임 로열티 지급액은 1483만9803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문화관광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외국 게임물 수입규모는 비디오게임 581만7605달러, PC게임 21만6516달러 등으로 전년에 비해 큰폭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들어 게임업체들이 시장침체 등의 이유로 외국 게임물 수입을 억제한 데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비디오게임과 PC게임 등을 자체 개발하거나 수입선을 게임물 단가가 상대적으로 싼 캐나다나 대만 등으로 다각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해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게임물은 비디오게임 4404만4273달러, PC게임 3243만8875달러 등 총 7648만3148달러로 전체 외국 게임물 수입액의 99%를 차지했었다.
외국 게임물에 대한 로열티는 지난 97년 2229만3367달러, 98년 4168만6803달러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왔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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