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의 사이버 물류사업은 앞으로 네트워크 확산과 운영능력 향상, 정보시스템 강화라는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또 현재 운송부문에만 국한된 서비스 영역을 보관·하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솔CSN 물류사업부문인 「로지스클럽」을 이끌고 있는 서상균 상무는 물류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강화를 통해 종합물류서비스업체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110여개 협력 운송업체를 연말까지 150군데로, 800여대의 회원차량을 1000여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내부 및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화, 고객·화주에 대한 「고객만족지수」 도입 등은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이라고 서 상무는 소개했다.
정보시스템 강화 차원에서는 연말까지 76억원을 추가 투자해 인터넷 기반의 입출고·수배송시스템인 「사이버창고」를 구축하고 컨테이너 내륙운송시스템·ABC원가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 상무는 이를 위한 실천전략으로 『물류 관련 기관·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운송업무절차를 완벽하게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현재 스웨덴의 사이버 물류업체인 「LSXS」사,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 등과 제휴 및 컨소시엄 구성을 협의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첨단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물류서비스 인프라는 결국 전자상거래(EC)시장 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업계에도 분발을 촉구했다. 한솔CSN은 지난 4월 사이버 물류서비스인 로지스클럽을 개통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8만여건의 히트수 및 1800여건의 계약성사, 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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