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가 큰 기초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기술·품질이 우수한 300개 중소기업에 해외규격 인증획득 비용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초부품의 수입대체 및 수출확대 효과와 함께 관련 완제품의 품질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완제품 수출을 위해 해당국의 규격인증을 받을 경우 관련부품도 인증제품을 필요로 하나 국내엔 해외규격 인증부품이 부족해 주로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최근 수입대체효과가 큰 50개 부품을 선정, 이들 부품을 생산하는 300개 업체에 대해 제품시험 및 인증절차 대행과 함께 인증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들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인증을 받아야 할 규격수가 많아 인증획득의 필요성은 알면서도 실제 인증획득에는 소극적이거나 기피하는 경향이 많다』며 『특히 이같은 부품의 국내 수요가 수출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기초부품 중에서는 스위치·전선·퓨즈 등 전기·전자부품이 UL(미국), CE(유럽) 등 다양한 규격을 필요로 하고 기계부품, 섬유·화학부품 등도 직접 수출을 하거나 수출제품에 탑재되기 위해선 까다로운 해외규격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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