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문화예술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3차원으로 구현된 사이버 전자미술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사이버 미술관(www.moca.go.kr)은 가상현실, 모델링, 매핑,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3차원 기술이 적용돼 인터넷상에서 실제 전시장을 관람하는 것처럼 구석구석 옮겨 다닐 수 있으며 원하는 지점에서는 전시장 내부를 360도로 회전해 볼 수 있다.
이 사이버 미술관은 또 특정 작품을 확대, 축소해 미세한 부분까지 감상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작품 목록정보나 상세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이버 미술관은 미술관 안내, 소장 작품정보, 미술인 정보, 기획 전시정보 등의 서비스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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