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인 화인선트로닉스(대표 박찬명)는 최근 생산설비를 증설, 제품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인선트로닉스는 올들어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산업용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당초 올 하반기로 계획했던 공장 확장 이전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우선 생산라인 1개를 증설하고 자동화 검사장비 2대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월 4만대 규모였던 화인선트로닉스의 제품 생산능력은 70% 이상 늘어난 월 7만대 규모로 증가했다.
한편 화인선트로닉스는 생산설비 증설로 제품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모델의 개발·생산비중을 점차 높일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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