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용 헤드셋 장비생산업체인 다산일렉트론(대표 이용재)은 유선전화기용 음성증폭기 「마이텔」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전화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전화음성의 수신감도를 증폭시켜주는 부가장치로 전화기 자체 감도가 약하거나 회선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 청력이 약한 노인이 있는 가정, 여러 사람이 밀집돼 소음이 심한 콜센터 등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화음량을 최대 30%까지 증폭시킬 수 있고 제품에 음량조절 다이얼이 부착돼있어 사용자 청력에 맞는 음량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전화기 본체와 수화기 사이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유선전화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설치가 간편하다.
이 제품은 이달말부터 시판되며 판매가격은 2만원선이다. 문의 (02)556-8661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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