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포토Ret 3 기술이 처음 적용된 포토 프린터 2종(모델명 데스크젯 포토 970Cxi, 830C)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인쇄용 프린터(모델명 포토스마트 P1000)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데스크젯 포토 970Cxi」 기종은 흑백문서의 경우 분당 12장, 컬러문서는 분당 10장을 인쇄할 수 있는 빠른 출력속도를 갖추고 있고 종전보다 50% 이상 작아진 4.3피코리터의 초미립 잉크방울을 사용, 출력품질을 크게 높인 포토Ret 3 기술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잉크젯프린터로는 처음으로 자동양면 인쇄기능을 제공하며 HP 컬러스마트 기술을 사용해 모니터에서와 동일한 색상을 출력해준다.
또 「포토스마트 P1000」기종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를 PC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해 2400dpi 해상도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프린터다.
이 제품은 HP의 젯센드(JetSend) 적외선 기술을 이용, 「포토스마트 C500」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직접 프린터로 전송해 무선 출력하거나 디지털카메라의 콤팩트 플래시 카드를 직접 프린터에 연결해 출력할 수도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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