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APCMBE 99> 주요 업체 제품.. 메디슨 "4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

 메디슨(대표 이승우)은 약 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세계 최초로 4차원 초음파 영상진단기를 개발했다. 일명 「라이브 3D 초음파영상진단기」라고 하는 이 초음파 영상진단기는 입체영상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해 준다.

 특히 지금까지 기술적 제약에 의해 부분적으로 적용돼 왔던 태아의 호흡·움직임 측정·신체동작 측정·태아의 반사작용 측정이 가능해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과거 3차원 영상 초음파 진단기를 통해 입체영상을 획득할 때 소요되는 시간보다 100분의 1로 단축돼 병원의 경영합리화란 측면에서도 유리함은 물론 환자에게도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경제적 치료가 가능, 의료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태아의 움직임을 산모가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산모와 태아간 유대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원격지에서 볼륨 이미지 네트워크를 통해 산모나 환자로부터 획득한 초음파영상을 가지고 진단, 해석할 수 있는 장치가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 원격진단에도 용이하다.

 이 4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를 이용해 종양에 들어가는 혈관의 영양을 평가해 암 진단 및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간·유방·안구·갑상선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4차원 초음파진단기를 이용할 경우 정확한 진단효과 외에도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거나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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