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통합준비작업중인 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가 다음달 13일 공식 통합된다.
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는 7일 각각 이천과 청주 본사에서 임시 주총을 열어 현대전자의 현대반도체 흡수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이사회 결의·계약 체결일은 오는 9월 26일이며 합병기일은 10월 13일로 결정됐다.
양사의 합병에 따라 현대반도체 주식은 현대전자 주식으로 교환되며 교환비율은 현대반도체의 주식 1주당 현대전자의 보통주 0.69743105주로 교부된다.
이에 따라 합병기일(10월 13일)을 기준으로 현대반도체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일체가 현대전자에 승계되고 현대반도체는 해체된다.
현대전자와 현대반도체는 각사가 우위에 있는 사업강점과 기업문화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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