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외부판매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이어 자체 조달용 HDD의 생산도 해외로 이관하기로 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위해 히타치는 필리핀 자회사인 히타치컴퓨터프로덕츠(HICAP) 공장을 증설, 내년 6월에 일부 가동하고 2001년 3월까지는 이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히타치는 HICAP에 총 100억엔을 투자해 현재의 건물을 증축한 후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HDD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번 자체 조달용 HDD의 생산이관에 따라 히타치의 HDD는 시험 생산라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에서 생산하게 됐다.
지금까지 히타치는 오다와라공장에서 자사의 디스크어레이 장치에 내장하는 고급형 3.5인치 HDD를 생산해 왔는데 이번 해외이관을 계기로 오다와라공장을 샘플생산 및 양산화를 위한 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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