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분기(4∼6월)의 세계 IC 생산능력이 1·4분기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세계반도체생산캐패시티통계(SICAS)」의 조사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IC 생산능력이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은 지난 98년 3·4분기 이후 처음이다.
SICAS는 98년 3·4분기 이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반도체 경기 침체를 이유로 생산라인을 폐쇄하는 등 가동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PC나 휴대폰, 가전제품 등에 탑재하는 반도체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대만의 반도체업체가 중심이 되어 다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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