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하이텔을 선진인터넷사업자로 육성하기 위해 유상증자, 코스닥 등록, 해외선진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와 전략적 제휴 추진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다음달 14일 한국통신하이텔의 유상증자를 통해 168억원의 투자자금을 마련함으로써 서버 및 접속포트 증설 등을 추진, 공격 경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올해말까지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하이텔의 구주매각 및 신주발행을 통해 미국 등 선진ISP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발판으로 코스닥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통신하이텔의 전략적 제휴 및 코스닥등록이 이뤄지면 한국통신의 보유지분은 40%까지 떨어지게 된다.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하이텔과 앞으로 자체 코넷(KORNET)서비스와의 협력 및 경쟁관계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통신하이텔과 통합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마케팅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통신과 하이텔 양사는 위탁·대행점, 전화국 등의 영업망을 공동활용하고 양사의 상품이 조합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며 각종 홍보시설 및 하이텔을 이용한 총괄적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한국통신의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 하이텔이 결합된 인터넷 기반의 PC통신서비스 및 고객맞춤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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