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5.0 버전에 보안상의 결함이 새로 발견됐다고 MS가 25일 인정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IE 5.0 버전을 사용하는 컴퓨터 사용자들은 다른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아웃룩(Outlook) 전자우편으로 메시지를 수신할 때 해커들이 설치한 프로그램을 자신도 모르게 수신해 실행시키게 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커 프로그램들은 이같은 방법으로 사용자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다른 내용을 집어넣거나 다른 자료로 기존 자료를 덮어씌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말 이 문제를 발견해낸 불가리아 출신 프로그래머 게오르기 구닌스키는 『이같은 문제로 사용자의 컴퓨터가 해커들에게 완전히 장악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MS측은 이 결함이 IE 5.0 버전에 포함된 액티벡스 컨트롤(Activex Control)과 관련이 있으며 악의를 가진 해커들이 이 프로그램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때 고객들이 보안상의 위험에 처할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확인했다.
MS는 아직 이와 관련된 고객들의 신고를 받지 못했다면서 고객들은 액티벡스 컨트롤과 플러그인(plug in)을 실행정지시키면 이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는 또 일주일 안에 윈도 업데이트(Windows Update) 사이트에 보완프로그램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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