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레이저가공기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기술·이오테크닉스·한광·한올레이저 등 내수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던 중소 레이저가공기 제조업체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출시장 개척이 활발해진 것은 레이저헤드 및 레이저 전원장치와 냉각장치 등 일부 핵심부품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부품을 국산화함에 따라 제품의 국제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4억원 상당의 레이저 금속절단기를 수출했던 한광(대표 계명재)은 상반기에만 18억원 규모를 수출한 데 이어 하반기에 39억원 규모를 수출키로 했다.
이오테크닉스(대표 성규동)는 상반기에 지난해 수출물량을 넘어서는 80억원 상당의 레이저마킹기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미국 현지법인 이오테크닉스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이외에도 레이저용접·천공기 제조업체인 하나기술(대표 김도열)과 레이저마킹 제조업체인 한올레이저(대표 정광현) 등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무기로 삼아 내년부터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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