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상품광고를 목적으로 한 무료서비스가 범람하면서 전화통화 중간에 광고를 듣는 조건으로 국제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의 신생기업인 코텍스텔레컴은 고객이 처음 전화를 걸 때 15초간 광고를 듣고 3분마다 추가 광고를 들으면 원하는 만큼 무제한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은 브뤼셀, 런던, 마이애미, 뉴욕, 파리 등 5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전화만 서비스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곧 1500만달러의 벤처자본을 마련해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고객은 각 도시의 코텍스텔레컴에 전화를 해 인적사항과 관련된 20개항의 질문에 답변한 뒤 비밀번호를 받게되며 시내통화 요금만 물고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코텍스측의 광고는 시간당 5분인 셈. 주요 시청시간대의 TV광고가 시간당 13분인 점과 비교할 때는 짧은 편이다. 그러나 국제통화 중 3분마다 대화를 중단하고 수화기에서 흘러나오는 15초짜리 광고를 듣는데는 공짜인 만큼 인내력이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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