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PC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Y2K문제 여부 및 문제해결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http://y2000.nca.or.kr)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실리는 PC용 소프트웨어의 Y2K정보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333개 제품의 Y2K문제 유무, 해결방법, 제작사의 대응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주요 내용이다.
정통부는 『PC 소프트웨어의 Y2K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패치프로그램의 설치 및 업그레이드 등이 있으나 개인사용자가 관련정보를 직접 얻기가 어려워 정부가 종합적으로 조사, 관련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정통부는 더욱 많은 PC용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관련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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