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용생체공학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회 설립 20돌을 맞아 오는 9월12일부터 4일간 쉐라톤 워커힐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4차 아·태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APCMBE) 준비에 분주한 김선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한양의대 계량의학교실 교수)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의 의용생체공학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다.
「21세기를 위한 의용생체공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차 APCMBE에는 40여개 국에서 600여명의 학자가 참여, 4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한 50명의 초청연사가 인공장기·생체역학·의료기기·조직공학·의료부문 가상현실·의료정보·의료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함에 따라 의용생체공학의 세계적인 흐름과 발전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의료정보학회·대한전자공학회·대한방사선의학회 등 11개 국내 학회가 대거 참여, 국제적이고 종합적인 학술대회 성격이 강한 이번 대회는 아·태지역 의용공학 관련 학자들간에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 김 사무총장은 『40개 제조업체가 학술대회 전시장에 제품을 전시, 외국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국산제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이번 제4차 APCMBE는 1996년 제3차 대만대회에서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했으며 국내에서는 의용생체 분야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엑셈 LLM기반 챗봇 솔루션 선봬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