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고효율 차세대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 2년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후 이달 하순부터 시판키로 한 고효율 엘리베이터는 네오디뮴(Nd)계 영구자석을 적용,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동기 전동기로 구동되는 차세대 제품이다. 이 엘리베이터의 권상기는 크기가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성능을 대폭 개선,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초저속(0.004rpm, 270분당 1회전)에서도 맥동없는 정격 토크를 출력, 저속 제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속도 제어 시스템의 출력을 디지털 필터로 조정할 수 있는 등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 제품에 유럽의 승강기 규격인 「EN 81 코드」에 적합한 2개의 독립 브레이크 및 마모성이 향상된 고강도 구상흑연 재질의 도르래를 적용,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은 물론 내구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향후 국내 및 해외의 프로젝트 수주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고부가 승강기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주력 제품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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