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사에서 네트워크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K이사의 경쟁사 이직으로 촉발됐던 해당 업체간 신경전이 예상보다 확대되자 양사 모두 감정대응을 자제하는 모습.
K이사는 『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이 퇴직했다는 소리를 듣고 절차를 밟아 입사한 것이 이렇게 인력 스카우트 파동으로 번질 줄은 몰랐다』며 『외밭에서는 신발끈도 매지 말라는 옛 속담을 실감했다』고 씁쓸한 표정.
이에 대해 인력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S사는 『어쨌거나 예전 상사인 K이사가 경쟁사로 같다는 것만으로도 사내에 동요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인력부족을 느끼던 차에 이같은 사건이 발생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 것 같다』며 서운함과 동시에 미안함을 표시.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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