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에는 차량항법이나 통신, 정밀측정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GPS수신기의 오작동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과 정보통신부는 GPS위성시간이 오는 22일을 기점으로 1023주에서 0주로 날짜가 회귀됨에 따라 일부수신기의 오작동이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국방, 건설교통,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PS수신기의 오작동 유형을 보면 선박분야의 경우 항해 목적지 오차발생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타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침범도 예상되며 통신분야는 이동통신 단말기 시각정보표시 오류발생, 통화끊김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 정보통신부는 선박, 항공, 통신 등 주요분야를 대상으로 GPS수신기 오작동 가능성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275개 모델 중 문제대상은 35개며 이 가운데 32개는 문제해결을 완료한 상태이고 나머지 3개 모델은 오는 20일까지는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현황파악이 안되는 민간부문의 GPS수신기 오작동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부(www.mic.go.kr/y2k)와 한국전산원(y2000.nca.or.kr)의 Y2K홈페이지를 통해 GPS문제 해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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