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창의력을 가진 청소년을 찾습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창의력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몸소 체험케 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창의력 올림피아드는 주어진 문제를 과학적 원리와 창의적 발상으로 해결하고 이를 주어진 재료로 만들어 현장에서 경연을 벌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전국 초·중·고생 1만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200팀(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의력을 겨뤘다.
문제는 용수철 동력을 이용해 멀리 가는 모형 자동차 만들기, 종이로 만든 멀리 나는 비행체 만들기, 네가지 종류의 공을 자동 선별하는 장치 만들기 등 총 6개.
이번 대회에서는 뛰어난 창의력과 실제 작품 구현 및 경연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린 솔리톤(대구 대건고·대표 오영민)팀이 최우수팀의 영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6만명에 이르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창의력의 중요성과 올바른 학습 방법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케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첨단 전자업체로서의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 획득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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