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광전기(대표 장기수)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본사 및 금속증착필름(MF)콘덴서 공장을 현재 금속증착필름·FBT용 콘덴서를 생산하고 있는 충청남도 아산공장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최근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된 이 작업이 완료되면 극광전기는 MF콘덴서·금속증착필름·FBT용 콘덴서 등 모든 제품의 생산공장을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영업 및 관리조직의 일괄관리가 가능하다.
극광전기는 이번 공장통합으로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생산·영업·관리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광전기는 이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올해말까지 고압콘덴서 및 금속증착필름 분야에 신규투자를 단행,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러나 공중전화기·전용선사업 등 정보통신사업 부서는 신규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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