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모뎀업계 표준단체인 케이블랩이 케이블모뎀 장비의 표준 기술스펙인 「양방향 기능 규격(UFR)」을 발표했다.
「C넷」 「테크웹」 등에 따르면 케이블랩은 UFR가 업체마다 다른 표준을 극복, 호환성을 강화했고 주문형비디오(VOD), 초고속 인터넷접속, 전자우편 등의 기능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케이블랩은 특히 이 스펙이 케이블모뎀 관련업체들이 제안한 장비 표준화 계획인 「오픈케이블」을 통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그간 케이블TV사업자들은 장비간 호환이 되지 않아 단일업체의 케이블모뎀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했고 소비자들도 호환성 문제로 케이블모뎀의 직접적인 구매가 불가능했다.
이번 발표로 케이블모뎀 장비제조업체의 규격차이로 발생했던 호환성 문제가 제거돼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의 판매와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비자들의 케이블모뎀 구매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스펙은 케이블모뎀 하드웨어에 한정, 케이블모뎀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SW) 및 이를 운용하는 미들웨어의 규격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SW제조업체들의 이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케이블랩은 앞으로 케이블모뎀에 탑재되는 SW와 미들웨어 등의 표준 및 현재 논란을 빚고 있는 케이블모뎀 보안방식의 표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10분에 로봇 1대씩…'로봇이 로봇 만드는 공장' 가동
-
2
워런 버핏도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 기업, 10년 만에 몸값 '대반전'
-
3
“주문량 9000% 폭증”…中 Z세대, 스마트폰도 내려놓게 만든 '이 것' 뭔데?
-
4
'찰스 불륜' 인정 당일 다이애나비 '복수의 드레스' 경매로… 예상 낙찰가는?
-
5
[테크 차이나] 볼보, '벤츠맨' 잇단 영입…中 시장 부진 돌파구 찾을까
-
6
토요타가 만든 '가족용 레이싱 카트' 출시
-
7
하루 8시간 '이 자세' 때문에… 어린이 '구운 피부 증후군' 확산
-
8
AI가 100년 난제 풀자…허준이 등 필즈상 25명 '집단 경고'
-
9
투혼? 민폐?…경기 중 대변 실수하며 완주한 하이록스 우승자 논란
-
10
10년 전 주워온 쇳덩이, AI에 물었더니 “독일제 소이탄, 절대 만지지 마” 경고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