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민간 분야의 폭넓은 활용을 위해 보급중인 128비트 대칭키 암호알고리듬 「SEED」가 곧 국가 표준으로 제정된다.
정통부 산하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철수)는 최근 SEED 암호알고리듬에 대한 최종 개선안을 공고하고 다음달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정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128비트 대칭키 암호알고리듬은 온라인 상에서 송수신·관리되는 데이터의 암호화를 위한 기반기술로 전자상거래(EC) 등의 안전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SEED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DES」 등 외산 암호알고리듬이 보안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정보보호센터가 주축이 돼 올해 국산화한 암호알고리듬이다.
정보보호센터 박성준 팀장은 『지금까지 총 12개 대학과 42개 업체에 소스코드 및 기반기술을 이전했다』면서 『금융기관은 전자결제시스템에, 정보보호 전문업체들은 제품개발에, 학계는 연구개발용으로 활용중』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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