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해온 해킹전문사이트인 「해커스랩(http://www.hackerslab.org)」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에는 실제 활용되는 각종 해킹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해킹자유지대」가 개설됐으며, 해킹 관련 강좌·이슈·칼럼 등의 메뉴가 신설됐다.
특히 해킹자유지대는 초보수준에서 고급에 이르기까지 총 14단계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해커들이 지적인 욕구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해킹자유지대를 통해 수준급의 실력이 확인된 네티즌에 한해서는 특정 방화벽을 뚫는 현장테스트 기회도 주어진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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