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LG캐피탈과 제휴를 통해 6일부터 자사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인 없이 본인 신분증만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무보증 대출해주는 「019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019론」 서비스 적용대상은 019PCS 가입자 중 월평균 이용요금이 2만원 이상으로 최근 6개월간 연체사실이 없으며 통화요금을 자신의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하는 사람이다.
대출금은 금액에 따라 2개월부터 24개월까지 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면 되며 금리는 기간에 따라 11.5%∼15.5%다.
LG텔레콤은 매월 대출대상 가입자를 선정, LG캐피탈에 명단을 인계하는 한편 해당가입자에게는 매월 발송되는 요금청구서를 통해 대출가능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용희망자는 LG캐피탈 영업점을 방문,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LG텔레콤은 『약 30만명의 가입자가 대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우수고객 우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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