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 中企에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 나선다

 중견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사업에 본격 나선다.

 피코소프트는 인터넷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 솔루션들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비용으로 임대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피코소프트의 이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의 임대는 물론 경영회계정보서비스 및 원격교육, 전자상거래 등을 총망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포털서비스다. 이 중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이미 3000개의 기업에 보급,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이트를 확보한 인트라넷 그룹웨어 「명인인트라넷」을 비롯해 판매재고 및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통합판, 「회계명인」 기반의 MIS 판매재고 소프트웨어, 인터넷기능이 강화된 LAN 팩스서버 「팩스명인」과 함께 인터넷 메일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된다.

 원격교육서비스는 피코소프트가 최근 인터넷 원격교육 전문업체인 이미지네트를 인수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사원예절부터 마케팅, TOEIC 등의 사원교육과 컴퓨터, 인터넷, PC통신 등의 정보화 교육을 제공한다. 피코는 이 서비스를 위해 최근 인재개발 종합컨설팅그룹 한국인력개발과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원격교육시스템 판매사업과 다양한 교육콘텐츠 기반까지 구축했다.

 피코소프트는 또 경영/회계정보서비스와 관련, 최근 세무·회계컨설팅 전문업체 한국기업회계전산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신설회사나 중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분야의 세무·회계·경영 일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 오픈한 이벤트 캘린더 포털사이트 「골드애플」을 통해 경제분야 이벤트 일정을 관리하는 비즈니스 캘린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B to B) 거래를 위한 상거래 입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종합 쇼핑몰업체인 인터파크,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인 파이언소프트와 각각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상품의 전자상거래서비스와 파이언소프트의 솔루션인 「원스톱사이트빌더」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구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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