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기휴무일에 장마 겹쳐

 ○…최근 며칠 사이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휴무에 들어간 서울시내 주요 전자상가의 상인들은 『정기 휴무와 장마가 겹쳐 그나마 다행』이라며 다소 안도하는 모습.

 지난해의 경우 상가별로 3, 4일간의 휴무를 실시한 뒤 폭우가 계속돼 매출이 평소의 절반으로 떨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휴무기간을 제대로 잡았다는 평.

 상가가 집단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휴가를 보내고 있는 한 상인은 『비로 인한 일부 지역의 피해가 걱정』이라며 『전자상가의 경우 다행스럽게도 휴무와 장마가 겹쳐 비수기를 줄일 수 있게 됐지만 폭우피해로 인해 전자상가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될지도 모르겠다』며 우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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