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통신사업자인 벨캐나다가 2위 이동전화 서비스업체 BCE모빌의 지분을 16억 캐나다달러(10억5600만달러)에 추가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벨캐나다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BCE모빌 지분 65% 외에 나머지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BCE모빌의 기존 주주들은 보통주 한 주당 58.75 캐나다달러(38.76달러)를 받기로 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벨이 BCE모빌의 지분 완전인수로 기존 장거리전화 및 지역전화서비스와 BCE모빌이 보유한 이동전화서비스를 통합한 토털 통신서비스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분인수 계약은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거쳤으며 오는 4·4분기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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