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아시아 지역의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홍콩의 퍼시픽 센트리 그룹과 제휴, 아시아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퍼시픽 센트리와 이미 설립한 합작사 「퍼시픽 컨버전스」를 「퍼시픽 센트리 사이버웍스」로 재편, 이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인텔은 사이버웍스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초고속 인터넷망 구성을 위한 백본에 활용되는 칩·소프트웨어·시스템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투자를 통해 사이버웍스의 지분 13%를 보유하게 된다.
인텔은 또 홍콩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계획사업인 「사이버포트」에도 사이버웍스의 참여가 확실시 된다고 보고 이 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규모가 17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사이버웍스는 앞으로 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지역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퍼시픽 센트리 그룹은 지난 6월부터 인공위성과 케이블TV를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텔도 지난 4월 데이터호스팅·인터넷접속·애플리케이션임대 등 인터넷 사업을 전담하는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IDS)」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최근 인터넷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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