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정공(대표 김익홍)이 김치냉장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삼천정공은 올들어 김치냉장고를 공급해 달라는 업체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청호나이스에만 한정해 온 OEM 공급선을 다변화해 판매량을 대폭 늘릴 계획으로 지난달 초부터 전기밥솥 전문업체인 윤창전기에 62L급 김치냉장고를 월 1500대씩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내달부터 대우전자와 신일산업에도 각각 80L급과 78L급 제품을 월 1500대와 2000대씩 공급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당초에는 자체브랜드 판매에만 나서기로 했던 130L급 및 164L급의 초대형 김치냉장고 가운데 164L급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청호나이스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천정공은 지난 상반기에는 청호나이스의 판매물량에 따라 월 1000∼1500대 정도에 불과했던 김치냉장고 OEM 공급물량을 하반기에는 월 평균 5000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 올해 총 2만5000대 가량을 OEM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삼천정공은 올들어 김치냉장고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해보다 2배가 늘어난 총 6만대, 1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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