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다운 벤처기업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 벤처기업 관련 당사자들도 벤처에 대한 정의가 제각각 다르다. 표현하고자 하는 그 저의에는 대부분 냉소가 깔려 있다. 『국내 벤처기업 가운데 진정한 벤처는 없다』(벤처기업 간부), 『특허 기술 하나 없는 게 무슨 벤처기업인가』(창업투자가), 『벤처 업계에서도 일류대학 졸업장이나 유명 대기업 출신이라는 이력서가 없으면 비즈니스하기 힘들다』(벤처창업자) 등등.
벤처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일까. 대다수 벤처 전문가들은 기술이나 아이디어 이전에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일치된 견해를 나타냈다. 그러나 사람의 평가 요소에는 아직도 학벌이나 인맥이 높게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벤처의 성공요건에 명문대 출신이어야 한다는 구시대적 평가기준이 굳게 자리잡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
그러나 창의성과 아이디어, 그리고 기술 내재적 가치로 평가받는 21세기에는 더이상 학벌 또는 인맥 우선의 사고 방식으로는 초국적 선진 벤처기업으로 커나가기 힘들다.
새로운 밀레니엄시대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획일적이고 낡은 사고의 유물을 벗어 던지는 게 무엇보다 더 시급한 것으로 보였다.
<온기홍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8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