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칩 제조업체인 미국 트라이던트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사의 칩설계 협력업체인 대만의 비아테크놀로지스를 계약위반과 특허침해 등의 혐의로 제소했다고 「테크웹」이 보도했다.
트라이던트는 미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비아가 자사와 공동설계한 제품에 대한 마케팅 계약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자사 설계팀의 엔지니어 25명을 불법 스카우트했다고 주장했다.
트라이던트는 자사의 「사이버블레이드」 그래픽 코어를 「MVP4」와 「프로미디어」 등 2종의 비아 칩세트에 통합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에 따르면 비아는 해당 칩세트를 데스크톱 PC용으로 판매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아가 이같은 계약을 지키지 않아 자사 노트북PC용 그래픽칩 고객들에게 혼란과 불만을 초래했다고 트라이던트측은 주장했다.
비아는 또 이 계약과 관련해 맺은 칩세트 판매에 따른 수입배분 약정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소장에서 지적됐다.
트라이던트는 이에 따라 MVP4와 프로미디어의 판매중단과 2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7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8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9
“경쟁심 때문?”… 동료 차에 '독' 타고 중국 도피 시도한 대학원생 체포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