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무역이 강동SO 인수를 끝으로 현행법상 최대 허용치인 7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을 거느리는 복수SO(MSO)체제 구축을 완료하자 그간 조선무역의 「무서운 기세」에 눌려 사태추이를 지켜보기만 했던 서울지역 SO들은 『이제야 비로소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하는 반응.
이는 올초부터 조선무역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 무서운 속도로 M&A를 하는 바람에 SO 인수액이 상당수준 부풀려져 있어 MSO를 내심 바라는 H·J·S사 등 나머지 SO들로서는 쉽게 조선무역과 인수경쟁을 벌이기가 곤란한 처지였기 때문으로 풀이.
한 관계자는 『조선무역이 매물로 나온 SO를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하는 바람에 SO 인수에 곤란을 겪었으나 조선무역이 M&A 시장에서 빠져나갔기 때문에 앞으로는 SO 인수 가격이나 열기가 한풀 꺾이고 새롭게 MSO를 추진하는 업체들의 물밑 행보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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