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의 케이블TV 전송망사업자(NO)인 영동케이블네트워크(대표 박철호)는 최근 종합유선방송국(SO)인 영동방송(대표 안병구)과 협업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동케이블네트워크는 강릉동부유선·동해유선방송·삼척유선·태백유선 등 10개 중계유선방송사업자들로 구성된 NO로, 이번 영동방송과의 협업체결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영동지역 가입자들에게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본격 송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한 앞으로 고속인터넷 등 부가서비스와 전송망 임대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우선 강릉∼동해 구간까지 광케이블 및 송수신장비 등의 설치공사를 마무리한 뒤 9월부터는 동해∼태백 구간에도 전송망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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