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데이비드 앨런)가 지난 20일 어센드커뮤니케이션코리아·유리시스템코리아 등을 통합, 인터네트워킹시스템(INS)사업부를 정식 발족했다.
한국내 INS사업부 출범에 맞춰 방한한 토니 와이즈 INS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어센드와 합병으로 루슨트는 이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갖추고 통신 사업자 및 기업고객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시스코에 밀려왔던 데이터통신분야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루슨트는 외형상으로 통신사업자를 위한 ATM스위칭 네트워크, ISP를 포함한 통신 사업자용 WAN 액세스 네트워크, 통신 사업자를 위한 프레임 릴레이, 음성데이터 통합(VoIP)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 1위를 차지, 시스코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게 됐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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