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제1회 로봇올림피아드를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KAIST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KAIST·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수학·물리·화학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영재들은 로봇올림피아드 대회기간중 KAIST 기숙사에 머물며 로봇에 관한 기초이론강의 및 제작실습과 자신들이 만든 로봇을 가지고 경진대회를 펼치게 된다.
경기는 초등학생의 경우 로봇 달리기·로봇 슈팅·로봇 블록쌓기를 실시하며 중등부는 로봇 달리기·로봇 블록쌓기 이외에 로봇이 주어진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치는 로봇 어드벤처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고등부는 마이크로로봇축구와 로봇 미로찾기 등 상당한 기술수준의 경기종목을 채택해 이번 올림피아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김종환 교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 International Robot Olympiad Committee)를 구성, 이후 세계적인 대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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