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경기회복으로 지난달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7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창업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전달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0.06%를 기록, 지난 91년 9월(0.06%) 이후 가장 낮았다.
또 서울·부산·대구 등 7대 도시의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지난 93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2696개를 기록함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이 전달의 11.3배에서 13.5배로 상승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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