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인 도메인 등록자들은 기존 인터넷사업자들의 지원으로 홈페이지 운용이 한결 간편해지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개인 도메인 등록자들이 손쉽게 홈페이지를 구축, 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무료 또는 최소의 비용으로 도메인 포워딩(연결) 서비스나 웹 호스팅(가상공간 임대서비스) 서비스를 해주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통부는 지난달 30일부터 개인 도메인 등록을 허용한 후 4만여건이 접수됐으나 3개월 안에 네임서버를 확보해 홈페이지 구축 등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등록이 말소되는 경우가 많을 것에 대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 도메인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데이콤(천리안)과 한국통신하이텔(하이텔), 삼성SDS(유니텔), LG인터넷(채널아이), 현대정보기술(신비로), 나우콤(나우누리) 등 6개 업체는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도메인 포워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천리안에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이용자(user.chollian.net/∼kks)가 개인 도메인을 등록하고 도메인 포워딩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www.kks.pe.kr에 접속하면 URL은 user.chollian.net/∼kks로 표시되면서 기존 홈페이지에 연결된다.
또 웹 호스팅 서비스업체인 한국통신(Kornet)은 자사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에게 무료로 웹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네츠고)은 오는 18일부터 월 2000원을 받고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메인 포워딩 또는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 도메인 등록을 한 후 자신이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서비스업체의 공지사항 또는 인터넷정보센터의 홈페이지(www.nic.or.kr)를 참조해 인터넷 서비스업체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 관련 정보를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 제시해야 한다.
<이택기자 ety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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