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올 상반기 매출액 15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2%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네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당초 목표였던 120억원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이 기간 중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창립 후 처음으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전체 매출액 중 기업전용선과 개인접속 등 접속서비스 부문이 85%, 기타 웹솔루션 부문이 15%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도 국내 인터넷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목표를 300억원에서 350여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달 중 국내 최대규모의 웹호스팅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며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광역도시의 국내 기간인터넷망을 T3(45Mbps)∼OC3(155Mbps)로 확장하고 중소도시도 T3급으로 증설할 방침이다.
또 해외 인터넷망도 현재의 104Mbps에서 올해말까지 225Mbps로 늘릴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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