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라인(대표 김성복)이 최근 유·무선 전화선을 이용한 원격감시·제어기술을 활용한 침입자감지용 보안시스템을 개발, 본격 출시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올초부터 약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가정용보안시스템(모델명 스페이스락)을 상품화, 본격 출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기본체에 인체열적외선 센서·사이렌·마이크 및 수신기 등을 내장, 침입자 발생시 0.5초내에 감지해 사이렌을 작동시키고 유·무선전화로 침입상황을 원하는 사람에게 전달해준다. 보안기기 설치자는 유·무선전화를 통해 외부인의 침입상황을 감청하고 양방향 음성통화를 통해 침입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경보상황을 해제할 수 있다.
스페이스락은 최대 다섯군데에 침입상황을 안내해주도록 설계되었으며 가정이나 점포·사무실은 물론 전화가 가능한 외부에서 실내 상황을 수시로 점검·확인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특히 내부에 센서확장결선용 단자를 갖추고 있어 각종 센서를 추가할 수 있다.
또 정전시에는 배터리 자동전환모드로 전환하도록 설계돼 24시간 감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라인은 이 제품을 12만5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 (02)714-3997∼8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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