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우수점포 육성, 주력제품 시장주도권 강화, 대리점 유통혁신, 책임경영제 도입확대, 디지털 기업문화 정착 등 5개 항목을 하반기 국내판매사업부 중점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장충동 연구소에서 본부 스태프와 각 지역 포스트장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하반기 전략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우수점포 육성을 위해 밸류 이노베이션(VI)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실판매 주력점인 채널 뉴포지셔닝 뉴클리어(CNN)점을 전체 유통점의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주력제품의 시장주도권 강화 방안으로 가전부문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지펠과 파브 라인업을 보강하고 원 투 원 마케팅으로 적극적인 수요공략을 실시하며 진열, 광고를 강화할 예정이다. PC의 경우 시장점유율 50%를 목표로 행망과 특판수요 공략에 집중하고 경쟁사의 저가 PC에 대응해 저가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통신기기 분야에서는 애니콜의 브랜드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장판촉을 확대하고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대리점의 유통혁신을 위해 전산시스템인 「신하이마스」 운영 확산, 소매물류 확대, 고객만족활동 복원, 실판매 정보의 제조 및 연구개발 적용, DB마케팅 정착 등을 5대 수행과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로 했다. 책임경영제 도입확대와 관련해서는 최전방 영업조직인 영업포스트의 소사장제를 확대, 연말까지 전 포스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1세기를 주도할 디지털 문화의 영업부문 정착을 위한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영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작업은 전자결재 체제 정착, 메모보고, 회의와 페이퍼작업 폐지 등으로 조직의 결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사이버 유통기능을 확대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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