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 선양국 전문연구원의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기술」이 특허청이 주관하는 2·4분기 특허기술상에서 영예의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선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 재료인 리튬코발트 산화물을 졸겔법을 이용해 낮은 소결 온도에서 단시간에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입자가 미세하고 비표면적이 높아 양극물질로서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이미 지난해 미국특허를 취득했고 일본에도 출원중인 첨단 기술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카본재료로 구성된 음극활물질, 양극과 음극사이에 전하를 이동시키는 전해질 등과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재료인 양극활물질은 그동안 국내 생산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현재 세계시장 규모만도 2300억원에 달해 이번 특허기술 개발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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