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품질인증기관인 TUV가 국내 Y2K 인증사업에 착수했다.
TUV는 미국과 유럽·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ISO인증, 자동차 형식승인, Y2K인증사업을 벌이는 세계 양대 인증기관의 하나로 지멘스·하니웰 등 세계 40여개 대기업에 Y2K인증을 부여했다.
TUV의 한국지사인 한국T V프로덕트서비스(대표 룰 안드레아스)는 이에 따라 한국내 Y2K인증기관으로 등록하는 한편 건설·화학·제조·서비스 등의 ISO 인증업체를 중심으로 Y2K인증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TUV는 이와 관련, 이미 SK에 대한 인증작업을 완료하고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시범인증을 비롯해 벽산, 대경기계 등 국내 대기업의 인증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Y2K 툴 공급업체인 C사, 전문 컨설팅업체인 U사 등과 업무제휴 협정도 체결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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