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유니SQL이 대만 행정원이 추진하고 있는 정부서비스네트워크(GSN) 프로젝트용 DB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국산 시스템 소프트웨어(SW)가 외국 정부 프로젝트용 플랫폼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컴퓨터통신(대표 강태헌)은 자사의 객체관계형 DB인 유니SQL이 대만의 협력사인 아시아텍을 통해 GSN 프로젝트용 DB로 공급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유니SQL은 약 50카피로 대만 중앙정부와 7개 지방정부용 DB서버로 구축되며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유니웹이 함께 적용돼 인터넷 기반의 행정서비스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컴퓨터통신은 대만 행정원 측이 DB 유연성과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이 평가해 유니SQL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GSN 확장수요를 비롯해 대만의 다른 프로젝트에도 유니SQL이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SN은 대만 행정원이 대국민 서비스 개선 등 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범정부 프로젝트로 인터넷을 통한 정부 자료검색 및 민원처리, 국민과 정부의 양방향 교류, 정부의 인터넷을 통한 자료유통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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