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체 개발, 생산하는 표준 케이블모뎀이 세계적 권위의 케이블모뎀 전문인증기관인 케이블랩으로부터 인증을 획득, 본격적인 수출확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케이블모뎀의 국제 표준규격인 DOCSIS(Data Over Cable System Interface Specification)로 케이블모뎀과 시스템의 상호운용에 관한 표준규격인 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표준제품을 사용하는 어떤 회사의 시스템이나 단말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DOCSIS는 지금까지 시스코나 소니 등 일부 선진업체만이 인증을 획득했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획득을 바탕으로 미국시장 진출은 물론 북미시장 전체로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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