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구현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정부 통합전자결재시스템이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30일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전산정보관리소(소장 이재충)는 행정기관의 전자결재와 일반국민의 민원을 온라인 상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정부 통합전자결재시스템인 「나라(NALA)21」을 7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각 부처간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행정의 생산성 제고는 물론 각 행정기관의 홈페이지와 정부전자우편센터·홈민원센터 등이 상호 연계돼 실시간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21」은 정부 각 부처간 전자결재는 물론 부처간 문서유통 및 보관까지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으로 △뉴스정보 조회가 가능한 나라뉴스 △정부소식과 공지사항·정부행사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국정상황판 △대통령 지시사항·심사평가과제 등 추진실적을 열람할 수 있는 정책정보 △온라인으로 각종 설문조사와 결과를 다양한 통계표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설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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