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페이지 저작도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토종 소프트웨어(SW) 「나모웹에디터」가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평정에 나선다.
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일본 에모리상사(대표 에모리 기요타카)와 「나모웹에디터 3.0」 일본어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나모웹에디터 3.0」 일본어판의 가격을 9800엔으로 책정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60만카피를 공급해 소프트뱅크, 컴퓨터웨이브 등 일본 대형 SW 유통업체를 통해 일본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나모웹에디터 3.0」의 총판을 담당할 일본 에모리상사는 「컴덱스 재팬」 「인터넷월드 재팬」 등 올 하반기에 개최될 일본 주요 컴퓨터 관련전시회에 이 SW를 소개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에모리상사는 이를 위해 올해 5000만엔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했으며 전시회 참가, 전문지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나모웹에디터3.0」 홍보에 나서 연말까지 10만카피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일본 에모리상사의 에모리 기요타카 사장은 『일본인터넷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사용자는 1500만명 이상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이 가운데 60%가 홈페이지를 갖고 있거나 가질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본은 특히 정품 구매율도 높아 한국에 비해 시장규모가 20배 이상 크며 나모의 제품이 우수해 곧 일본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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