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PC통신사들이 지난주부터 MP3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자 새한정보시스템·LG전자·삼성전자 등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어 눈길.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와 한국음악출판사협회(KMPA) 등 저작인접권단체들과 MP3음악파일을 서비스해오던 IP업체들이 심한 마찰을 빚음에 따라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 4대 PC통신사들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MP3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한 것.
이처럼 MP3음악을 즐겨듣는 네티즌 중 절반 이상이 자주 애용하던 PC통신망의 MP3서비스가 갑작스럽게 중단됨에 따라 네티즌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특히 최근 MP3플레이어를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앞으로는 MP3음악파일을 어디서 구하느냐는 항의성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부심.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MP3플레이어 열풍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마당에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선 저작인접권단체들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MP3관련 시장이 오히려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마디.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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