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자통신공업이 북미의 전자제어부품 생산체제를 재편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말 미국 새너제이 공장을 폐쇄해 오는 9월까지 멕시코 공장으로 북미 생산을 집약할 계획이다. 새너제이 공장의 종업원은 해고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임금이 낮은 곳으로 생산을 옮겨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쓰시타전공은 멕시코 공장의 북미용 릴레이(계전기) 생산량을 오는 2001년 현재보다 약 70% 정도 늘릴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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